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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2024 정보처리기사 1회 실기 비전공자, 4트만에 어렵게 합격한 후기!

by beria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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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 제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너도 나도 취득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웠는데..

이번에 자격증 공부를 하다보니 아...

 

시대가 너무 많이 변했구나 ㅠㅠ

저는 참고로 286, 386세대예요.

요즘 젋음이들은 286, 386이 뭔지 알까요?

 

우리나라 학교에 컴퓨터가 막 보급되던 시기에 저는 중학생이였어요.

친구들이 고등학교 들어가서야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봤는데

시험 보는 족족 잘 따더라구요.

 

그 당시 합격한 친구의 얘길 들어보니 지금 문제와는 너무나 다르다는...

😮‍💨 그때 안따고 뭐했는지..;

지금은 두뇌회전도 느려지고 ㅠㅠ 시험도 어려워지고..;

이래서 공부는 따 때가 있다고 하나봐요.

 

 

 

뒤늦게 나이먹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4트만에 이렇게 합격하게 되었네요.

 

사실 필기를 한방에 붙고서

 

뭐지? 금방 따겠는걸?~  ㅎㅎ

 

솔직히 쉽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실기를 준비하면서 기출을 보니 서술해야되는 주관식 문제들도 나오고

영어로 쓰라는 부분도 많더라구요.

 

이건 영어시험인가? 실기셤이 왜 이 모양이야?

투덜투덜;

 

1차 실기 시험 준비

실기시험이라 암기가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외울게 너무나 많더라구요.

괜히 승질도 내보았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

닥치고 무조건 외웠어요.

달달달, 쓰고 외우고...쓰고 외우고...

3주 정도 책을 보면 되겠지 싶었는데 웬걸~

 

결국 나중에 시간이 모자라서

프로그램 부분은 기초만 보고 갔어요.

스스로 준비가 안된걸 알고 있었지만 셤 문제라도 구경하자 싶어 출발~

 

1차 실기 시험 후기

다행히 서술형문제는 나오지 않았는데

공부가 많이 부족해서인지 쉽게 나왔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아했는데

저는 30점도 안나올것 같다는 생각에 스스로 너무 창피하고 자괴감이 들었어요.

결과는 42점? 잘 기억이 안나네요.

무튼 공부한거 치곤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깜놀~

 

시험을 보고 난 후 기존 기출과 바뀐 부분을 정리해보면 

 

첫째, 서술형 문제 출제안됨

둘째, 문제에서 '영어로 쓰시오'와 같은 문제의 비중이 많이 줄었구나, 몇몇 영어 보기에서 골라쓰는 문제는 있었음.

셋째, 코딩문제가 늘었다.

 

 

2차 실기 시험 준비

나이가 많아서 머리가 안돌아가나?

외우고 다음날이면 모조리 잊어버리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공부 잘하는 방법에 관한 책과 영상들을 봤어요.

 

첫 시험을 보고 전체적인 이해도가 부족하니 문제를 조금만 비틀어도 모르는구나 싶어

이번엔 교재도 바꿔봤어요.

교재를 인기순으로 사기보단 내가 읽기 편한 교재로 직접 골랐어요.

 

그리고 비전공자이다보니 프로그램에 어려움이 있어 강의를 찾아 들었는데

처음에 프로그램 강의 위주의 공부를 하고

시험기간이 다가올수록 암기위주로 공부했더니 ... 😪

 

3~4일 남겨두고 다시 프로그램을 들여다보니 이건 뭐지?

많은 부분을 잊어버렸더라구요.

아.. 이번에도 망치는건가..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해보기로 결심하고

내공외제스자, 우논시절통순기, 응표세전네대물.. 등등. 

암기 또 암기..

 

 

2차 실기 시험 후기

 

프로그램 부분이 생각보다 어렵게 나왔더라구요.

암기위주는 거의 다 맞췄는데 

프로그램에서 많이 틀려서 너무 아쉬웠어요.
점수는 48점?

 

시험을 보고 난 후 이번에 바뀐 부분을 체크해보면

 

첫째, 이제 서술형은 아예 안나

둘째, 영어로 쓰시오 같은 문제는 안나옴

셋째, 프로그램 문제가 어려워짐

 

 

 

 

 

3차 실기 시험 준비

 

이번엔 교재를 두개를 같이 봤어요.

처음에 샀던 교재와 두번째 산 교재를 번갈아 보고

둘중에 없는 내용은 제외하고 암기했어요.

프로그램은 강의를 계속 들었고

시간을 배분했어요.

무조건 붙으리라~!!

내공외제스자, 우논시절통순기, 응표세전네대물.. 

아..이번에도 시험에 최선을 다하자!

 

 

3차 실기 시험 후기

공부할때 기출만 나와있는 문제집을 샀었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앞부분만 대충 훑어보았더니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그 문제가 나왔는데..

헷갈리기 시작한거예요.

이건 무조건 틀리라고 낸 문제일꺼야.

내가 여기에 속을리가 없지..하면서

3문제를 고치고 나왔어요.

문제를 고치게 된 계기는 자신이 있었고 그 문제가 틀리더라도 합격되겠다 싶어 고쳤는데..

결과는... 

고친게 다 틀렸고 프로그램 문제는 맞았다 생각했던게 추가로 틀리면서...

59점..ㅋㅋ

아..😨

무슨 자신감???

집에 돌아오는 길에 답안을 맞춰보고 한달동안 이불킥을 얼마나 했던지..

내 손꾸락.. 너무나 아꿉..😭

 

이번에도 달라진 점을 보면

 

첫째, 이제 서술형은 아예 안나, 이제야 기출 방향이 잡힌 듯!

둘째, 영어로 쓰시오 같은 문제는 여전히 안나옴, 앞으로도 안나올 듯!

셋째, 프로그램 문제가 괄호치기 문제가 많이 나옴

       너 이런것도 알고있어? 이건 기본이잖아, 이런것도 알아? 라는 프로그램 문제들이 나왔음

넷째, 암기는 지문이 늘 길고 내용 이해해야 문제를 맞출 수 있음.

       내공외제스자와 같은 단순 암기식문제들은 점점 사라짐

 

 

 

4차 실기 시험 준비

공부 방법을 바꿔보자!

교재는 이해하기 쉬웠던 두번째 교재만 보았고 문제집을 하나 샀어요.

 

교재는 목차를 중심으로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반복되는 부분은 묶어서 공부!

 

문제집을 다 풀고 시험보자!

문제집에 자주 나오는 문제들 위주로 다시 한번 암기!

 

키워드만 외우지말고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자!

이해가 안가는 것들은 따로 적어놓고 한꺼번에 찾아보자!

사실 이제야 제대로된 공부를 하고 있었죠.

처음부터 이랬어야했는데 하는 생각도 하면서..

무조건 붙으리라!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

 

 

4차 실기 시험 후기

시험이 끝나고 나오면서 기대를 안한건 아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문제를 차근차근 풀었어요.

프로그램 문제푸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저는 두번씩 풀어 확인 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시험이 끝나고 최선을 다한 나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은근 기대를~

 

오늘 드디어 결과가 나왔고 합격이라는 문자를 받고 나서야 맘이 놓였어요.

순간 뭉클해지더라구요.

여러차례 시험을 보다보니 지치기도 했고 그래서 인지 더더욱 간절했거든요.

 

 

 

결국 이 정도는 공부해야 시험에 합격할 수 있구나..

그 동안 요행을 바라며 키워드만 암기했으니 합격할리가 없지.

 

여러분도 시험 준비할때 문제집 따로 사서 꼭 풀어보세요.

문제집에 나온 문제가 여럿 나왔고

그 문제들 중에 이해안가는 것들을 교재로 다시 찾아보고 이해하는 식으로 공부했더니

많은 도움이 됬어요.

 

프로그램은 많은 문제를 접해보는게 도움이 되니 교재와 문제집에 있는 문제는

모조리 풀고 이해하고 가셔야해요.

 

다들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합격!!


 

2024년 1회차 실기시험은 아래에 자세한 후기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2024년 1회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 후기, 비전공자

작년에 59점으로 아슬아슬하게 떨어지고조금만 더 공부하면 되겠다 싶어서 올해 1회에 무조건 붙을 거라는 각오로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시험을 봤어요.   작년에 시험을 본 결과프로그램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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