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설날 기름진 전 부치시나요?
전 직접 차례음식을 준비하는데요,
아무리 음식의 양을 줄여도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 구색을
모두 맞추기 위해 최소 20~30만 원 정도 장을 보게 돼요.
올해는 물가가 더 많이 올라 30~40만 원 정도 나올 것 같아요.
설날 하루 전 마트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하고 제기를 닦아놓아요.
설날 아침이 되면 전날 미리 해둔 음식을 데워 그릇에 담고,
떡국을 끓여 담아 차례를 지내요.
차례를 마치면 가족 모두 둘러앉아 음식을 먹었죠.
다 먹고 나면 과일을 깎아먹고, 설거지 지옥 ㅎㅎ
남은 음식은 너무 기름진 탓에 처치곤란인 적이 많아요.
각종 레시피를 검색해 잡탕요리로 재탄생시킬 땐 정말 이렇게 까지 해야 되나..
돈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설날 음식을 검색하게 되었는데요.
작년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저처럼 모르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정리해 보아요.
성균관에 의하면
명절 차례상에는 4~6가지의 과일을
자유롭게 올리고 반드시 전을 부쳐 올릴 필요는 없다고
간소화 원칙을 강조했어요.
'홍동백서', '조율이시'는 예법을 다룬 문헌에는
없는 표현이라고 과일 4~6가지를
편하게 놓으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너무 다행이죠?
사실 저도 명절이 다가오면 일주일 전부터
신경이 날카로워지긴 하더라고요.
이렇듯 명절 차례상 차리기는
남녀사이의 갈등과 스트레스 원인이기도 하고,
며느리들의 명절증후군을 부르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명절 연휴 마지막날엔
어김없이 TV홈쇼핑에선 명품백을 팔아요.
정말 대단한 사람들 ㅋㅋㅋ
아래 이미지는 우리가 보통 지내고 있는 설차례상차림이예요.
종류가 엄청나죠?
그럼 성균관 간소화 표준안,
어떻게 바꼈는지 확인해볼게요.
설 차례상 간소화 표준안
음식은 최대 9가지로 충분하고,
과일 4가지~6가지를
종류와 순서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준비하면 된데요~
삼색전, 동그랑땡, 조기,
두부부침 등등 끝없는
전 부치기에서 해방되자고요~
삼색나물 3가지와 산적구이,
떡국만 끓이면 끝!😘
딱 좋아~!
제 주변에는 명절 연휴가 길어
해마다 가족여행이나
해외여행 가는 집이있더라고요.
어찌나 부러운지ㅠㅠ
요즘은 차례를 안 지내는 집도 많아졌다니
시대가 많이 변하긴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차례를 지내는 집이 있다면
성균관에서 발표한 설 차례상 간소화로
차례는 편하게 지내고
맛있는 음식 나눠먹으면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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