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ime #1
Full of repeated rhythms
and patterns.
I always knew we were a fairly odd family.
우리 가족은 언제나 좀 이상한 건 알았어.
First, there was me. Too tall. Too skinny. Too orange.
우선은 내가 있었지. 너무 크고 말랐고, 너무 주황색이었거든.
My mum was lovely, but not like other mums. There was something solid about her.
Something rectangular busy and unsentimental. Her fashion icon was the Queen.
우리 엄마는 사랑스러운 사람이지만, 다른 엄마들처럼은 아니었어. 엄마에게는 뭔가 확고하고 직사각형 모양의 바쁜, 감상적이지 않은 면이 있었어.
그리고 엄마의 패션 아이콘은 여왕이었어.
Dad, well, he was more normal. He always seemed to have time on his hands.
After giving up teaching university students on his 50th birthday,
he was eternally available for a leisurely chat or to let me win at table tennis.
그런데 아빠는 좀 더 평범한 사람이었지. 항상 시간이 넉넉했어. 50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그만두고,
이젠 한가한 시간에는 나와 느긋하게 얘기도 나누고, 나를 탁구에서 이기게 해주기도 했어.
And then there was Mum's brother, Uncle Desmond.
Always impeccably dressed, he spent the days just, well, being Uncle Desmond.
그리고 엄마의 동생인 데즈몬드 삼촌이 있었어. 항상 완벽하게 차려입고 있었지만, 그냥 데즈몬드 삼촌이라는 사람으로 지내고 있었어.
He was the most charming and least clever man you could ever meet.
His mind was on other things, though we never found out what.
그는 만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이면서도 가장 영리하지 않은 사람이었어.
하지만 그의 머릿속에는 다른 생각들이 많았는데, 우리는 그게 뭐였는지는 결코 알아내지 못했어.
And then, finally, there was Catherine. Katie. Kit Kat. My sister.
그리고 마지막으로 캐서린, 내 여동생인데 케이티, 킷캣이라고도 부른다.
In a household of sensible jackets and haircuts there was this, well, what can I call her, nature thing.
말쑥한 재킷과 헤어스타일의 가족들 사이에 아주 자유로운 영혼이 있다고나 할까.
With her elfin eyes, her purple T-shirts, and her eternally bare feet, she was then, and still is to me,
about the most wonderful thing in the world.
요정같은 눈에 보라색 티셔츠, 발은 항상 맨날이다.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 아인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아이다.
All in all, it was a pretty good childhood. Full of repeated rhythms and patterns.
전반적으로 특별히 유별날것 없는 행복한 어린시절이었다.
By the time I was 21, we were still having tea on the beach every single day.
내가 스물한살이 됬을때 까지도 우린 매일 해변에서 차를 마셨다.
Skimming stones and eating sandwiches, summer, and winter, no matter what the weather.
물수제비도 뜨고 샌드위치도 먹으면서 여름이든 겨울이든 날씨와 상관없이
And every Friday evening, a film, no matter what the weather.
금요일밤엔 항상 영화를 봤다. 날씨와 상관없이.
And then once a year, the dreaded New Year's Eve party.
그리고 일년에 한번, 끔찍한 새해 전야제 파티가 있다.
1. leisurely: 여유로운
2. impeccably: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게
3. eternally: 영원히
4. mind was on other things: 다른 일에 마음이 쏠리다.
5. Give up: (일을) 그만두다, 포기하다
6. On his hands: 시간이 많은, 한가한
7. let someone win: (게임에서) 상대방에게 이기게 해주다
8. Fairly odd: 꽤 이상한, 조금 이상한
9. On other things: 다른 것들에, 다른 일에 대해서
10. Found out what: 무엇에 대해 알아내다
11. sensible jackets: 말쑥한 재킷
12. nature thing: 자유로운 영혼
13. elfin eyes: 요정같은 눈
14. bare feet: 맨발
15. most wonderful thing: 가장 근사한 것
16. repeated rhythms and patterns: 반복적인 리듬과 패턴
17. having tea: 차를 마시다
18. skimming stones: 돌을 미끄럽게 던지다
19. no matter what the weather: 날씨와 상관없이